키메라의 이야기

(안심해너구리짤)19금도 없고 갈등소재도 없어서 그게 장점이기도 어쩌면 단점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쓰신 저자 분께 말씀드리고 싶다면, 기행문과 철학을 합쳐서 여행 자기계발에세이로 방향을 돌리셨을 때 여행을 많이 가지 못한 우물 안 개구리인 젊은이들이 간접경험을 할 수 있었을 것이고 더 재미있었을거라 제안을 감히 드리고 싶습니다. 쇼핑과 먹을거리 등의 1차원적인 목적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즐기는 일도 좋다 나쁘다 평가할 것은 아니지만 책과 철학적 의미가 살아 있는 장소에서 문화를 즐기기 위한 목적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물론 저도 돈이 많지 않은 이상은 그렇게 가진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한류 붐이 일 때 드라마 배경을 보며 여행을 왔다는 일본 드라마 팬들을 생각하면 1차원적 목적을 뛰어넘어 문화의 힘이라는 게 저런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저자 분의 철..

까치의 노래는따라 부를 수 없다그런데도 부르고 싶다늘 새로운 날 맞이한너의 고마움을모르는사람들은 깍깍이라하지만 그건 깍쟁이같아너는 그런 냉혹한 인간이 아냐부드럽진 않아도결이 살아있는정각의 시계처럼올곧아다시 돌아오는 초침처럼또올거지?